-
사방 연구 있을 법 한데…
박정희 대통령은 5일 월간 경제 동향보고 회의에서 내무부로부터 경북 월성군과 경남 울주군 사이의 산지에 실시한 특수 사방 공사 현황을 보고 받고 『건축 분야 등에서의 업적으로 보아
-
한국 고대사 무엇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
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해석하고 정리하는 작업은 당면한 민족적 과업이다. 이 과업의 추진을 위해 중앙일보사를 비롯한 4개 신문사는 공동으로 한국사 연구사업을 벌인다. 학계와 언론계가
-
(중)유통·가격 통제
양곡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정책을 효과적으로 밀고 나가려면 그 하부구조라 할 수 있는 유통질서가 확립돼야한다. 그러나 지금까지 쌀은 총 유통량의 85%가 자유시장기구를 통해 거래되고
-
각 대학 서클8 간행물은 12종
문교부는 15일 대학당국의 지도권을 벗어난 「서클」은 8개이며 간행물은 12개라고 밝혔다. (8개) ▲후진사회 연구회(서울문리대) ▲교우회(서울문리대) ▲사회법학의(서울법대) ▲한
-
(302)가을의 풋향기 듬뿍…한가위 알밤|전통적 추석음식
다사로운 봄바람, 불타는 여름 햇볕 속에 꽃피고 열매 맺어온 오곡백과가 일제히 여무는 가을, 그 중간에 자리잡은 추석은 다른 어느 명절보다도 다채로운 매각을 그 추억의 한쪽에 포함
-
각광받는 밤나무
조림사업, 특히 민간 조림사업은 투자의 회간 기간이 길고 또한 경제성이 없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기피되어 왔다. 그러나 최근에 밤나무와 같은 유실수종에 대한 투자는 다른 어떤 사업에
-
(6) 완초 공예
완초 재배는 예부터 농가에서 해오면서 껍질로 돗자리를 만들어 이용해왔다. 이조 중엽 경기도 강화를 중심으로 왕실 상납품으로 만든 호문석을 시초로 대중적인 화문석이 출현하면서 완초의
-
문경에 견훤의 사적
최근 경북의 가장 산악지대인 문경군내의 고적을 답사한 정영호 교수는 충북 괴산 및 상주와의 접경을 이루는 산골에서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처음 세력을 규합하던 곳을 찾아내는데 성공했
-
③안동포
『베틀 놓세 베틀 놓아 옥난간에 베틀 놓세 베틀다리 네 다리요 이내다리 두다리라‥…….』 경북 안동지방의 아낙네들은 대대로 이 노래를 베틀가에서 귀담아 익혀왔다. 올이 가늘고 치자
-
과일 성시
6월말까지 서울에 공급된 과일·채소는 거의가 경남·전남 지방에서 온상 재배된 것들인데 7월에 접어들면서는 노지에서 재배된 것이 시장에 등장한다.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과일을 가장
-
선사시대 한·일 문화교류 흔적|부산영도 승문시 토기발굴 의의
국립박물관과 서울대문리대 고고학 연구실이 공동 구성한 부산시동삼동 선사유적 조사반은 최근 한반도와 일본사이에 일찌기 있었던 문화적 교류상황을 파악하는데 보다 중요한 유물을 찾아내는
-
영농 과학화·가격보장 필요
【대구=이억순기자】 박정희 대통령은 14일 대구에서 『지방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농민이 자주정신을 발휘하여 부강한 농촌을 이룩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라』고 당부했다.
-
출마범위에 맞춰 개각?
일부 차관급의 이동설과 함께 정부주변에선 내년 총선에 출마할 장·차관급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. 현재 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.차관들은 박경원내무(전남영암), 조
-
시민은 내막이 궁금하다|이상비대…서울시예산|내년도 650억원을 계상
김현옥서울시장은 내년도 서울시의 예산규모를 대충6백억원내지 6백50억원으로 늘려 시정의 방향도 지금까지의 건설중심을 피하고 사회복지와 교육사업지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. 현단계
-
지구위험구
태양을 가장으로 태양계를 이루고 있는 지구를 비롯한 5형제(수·금·화·목·토성)는 유사이전부터 알려왔지만, 멀리 떨어져 있는 3형제(천왕·해왕·명왕성)중 천왕은 「하셀」이 우연히
-
조절미 외곡의존
산지미가가 계속 정부수매가격을 상회, 68연도 추곡수매가 어려울것으로 전망되고 곡매조절용 양곡은 거의 외곡도입에 의존해야될 것으로 보인다. 이같은 사실은 경북·충남도정관계자들과 현
-
5·16민족 당정 태현씨등 5명
금년도 제3회 5·16민족상 수상자로 정태현·설영말씨등 5씨가 결정됐다. 사단법인「5·16민족상」이 제정, 매년 학술 사회산업 부문에 주어지는 이상의 상금은 본상이 2백만원, 장려
-
쌀값 3천4백50원 이하면 지방별로 긴급수매
농림부는 양곡특별회계가 가지고있는 24억원의 자금을 긴급방출, 지방쌀값 하락을 막기로 했다. 이는 올 가을 추곡수매량·가격 등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데 비해 신곡
-
「연탄 파동」전국에…
연탄파동은 지역적인 범위를 넘어 전국적인 파동으로 확대되어 근본적인대책이 필요하게 되었다. 교통부의 1일무연탄수송화차배정량은 8백40량-그중서울에1일3백30량이넘게들어오고있어 다른
-
본사취재망을 통해본 전국의 실태|풍년가을 맞는 농촌|
「개국이래 대풍」「단군이래 대풍」이란 푸짐한 수식어가 튀어나와도 쌀산지에 쌀이 독나는 농본국. 이것이 단군이래의 우리농촌의 자화상일는지도 모른다. 42만섬(6만톤)이 수출되고 한편
-
도백들, 화려한 「사업경쟁」
박대통령의 작은 지방시찰과 확인행정 때문에 요즘의 지방행정은 세부에 이르기까지 청와대의 기동성「리모트·컨트롤」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느낌. 확인행정의 부산물로 청와대신축 3층 상황
-
곡가(3)
한해농사가 「적자」로 결산이 되곤 하는 농촌경제-. 그러나 한편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거의 해마다 한두 번씩 비싼 곡가 때문에 아우성을 친다. 밑지는 값으로
-
각 도별로 본 실태|대농과 상인들에게만 혜택|뒤늦은 조절 이제야 올라
충북지방의 쌀값은 지난달 31일 현재 한 가마 3천4백 원으로 작년 12월의 3천1백 원에 비해 3백 원이 뛰어 올랐다. 지난 1월 하순 정부매상이 재개되면서 뛰기 시작한 쌀값을